[투데이안] 전북문화관광재단 우수기획전시 지원사업 선정작인 아트이슈프로젝트(대표 한예안)의 기획전 ‘재생 再生: 한지,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가 10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주 아트이슈프로젝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통 종이 ‘한지’를 현대 미술 언어와 접목해 전통과 오늘을 연결하는 작품을 선보이며, 회화·미디어·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지의 조형성과 지속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한다.

참여 작가는 정진용, 김병철, 박경덕, 정강 등 4인으로, 총 12점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가 구성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오프닝 행사는 10월 14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12월 5일 오후 3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이은주 학예연구사가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열린다.

전시 기간 중 심포지엄 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아트이슈프로젝트 한예안 대표는 “한지는 지역의 역사와 일상을 지탱해 온 재료이자 동시대 예술을 확장하는 촉매”라며, “작가들이 각자의 미감과 기술로 한지의 가능성을 펼치는 과정을 통해 관람객이 전통과 오늘의 감각을 함께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문의는 아트이슈프로젝트(063-286-8689)로 하면 된다.

출처 : 투데이안(https://www.todayan.com) 이나영 기자 bhaum27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