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2 NEW WAVE 장희진 개인전 2023.9.2 -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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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웨이브 : 장희진 개인전
NEW WAVE : Jang Heejin Solo Exhibition
■전시소개
아트이슈프로젝트 전주는 2023.9.2 – 2023.10.29까지 개최되는 [ New wave 장희진 개인전 ] 을 기획하였다.
뉴웨이브 New Wave는 1950년대 이후 일어난 일련의 "새로운 흐름"을 일컫는 영화 용어이다. 1970년대 중반에 펑크록 장르에서 큰 영향을 받았던 음악 장르이고, 후에 등장한 신표현주의 회화에 영향을 끼쳤고, 시각예술에도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뉴웨이브 미학이 미술에도 영향을 주었다. 전통적으로 인간이 순수 자연에 순응하는 삶에서 빛의 에너지인 소리와 전기로부터 더 높은 주파수를 개척해 가며 더 넓은 파동의 세계로 확장하며 창조적인 문명 또한, 뉴웨이브이다.
이처럼 장희진 작가의 작품에서 기존의 평면 회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파동과 에너지가 느껴진다. 이는 회화에서뿐만 아닌 현대예술에서 새로운 물결로 자리 잡았음이 분명하다. 뉴웨이브 음악 일렉트로닉 뮤직에서 중요한 전기라는 순수에너지를 이용해 새로운 우주의 공간 즉, 빛의 소리가 나듯이 장희진의 작품은 회화를 조각하듯 역동적인 입체적 웨이브와 색체의 이미지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작품의 주제와 배경이 일치되어 한 몸이 되는 경지를 작가가 수행하며 제작한 공간 캔버스는 마치 장자의 호접지몽(胡蝶之夢)을 연상시킨다.
공간과 색채는 현재와 미래, 꿈과 현실, 실제와 가상의 경계를 구분 짓는 것 자체가 의미 없음을 말해준다.
작가의 작품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작업 과정 즉, 노동의 가치이다.
AI와 로보틱스의 결합은 역설적으로 보면 노동은 더욱 가치 있는 것이 될 것이고, 인간의 노동은 신성한 가치라는 것, 더 이상 노동이 생존하는데 필수적인 것이 아닌 사라져가는 인간노동의 움직임,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삶의 또 다른 지혜이자 노동은 사회적인 기여활동, 예술적 행위, 순수한 가치만이 남게 될지도 모른다. 작가는 이 가치를 이미 깨닫고 있었다.
수행하듯 끊임없는 움직임은 노동의 추상화를 만들고 예술과 미학과의 관계를 과감한 색채로 새로운 감각에 대한 탐구, 장르에 속하지 않고 입체적인 미학을 담아 ‘뉴웨이브 캔버스'를 창작하며 그 경계를 초월한 장희진만의 웨이브로 계속해서 파장을 확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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