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율 Moderation> 정강 & 김동희 2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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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 _ Moderation
정강 & 김동희 2인전
아트이슈 동학예술 프로젝트 III
Art Issue Donghak Project III
동학 정신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
The spirit of Donghak is reborn in art
■전시소개
한리안
Han Lian
동학 130주년, 그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며 " 아트이슈 동학 예술 프로젝트 「Art Issue Donghak Project」 _ 동학 정신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 III 「The spirit of Donghak is reborn in art III」 "를 기획하며 전북의 젊은 예술가 김동희 & 정강(Kim Dong Hee & Jung Kang) 작가와 함께<조율 Moderation> 이라는 타이틀로 2024년 3월2일 ~ 4월23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동학은 인류 근현대 문명 전환의 변곡점이다.
사전적 의미에서 조율(調律)이란 음악에서 다른 음과 더불어 조화를 이루거나 또는 일정한 간격으로 특정한 음정을 만들어 내도록 준비하는 작업이다. 연주에 앞서 악기가 조율되어 있어도, 훌륭한 예술가는 연주 중에도 끊임없이 조율한다. 우리 사회에도 조율은 꼭 필요하고 계속되어야 한다.
<최시형의 철학> 저서에서 이규성은 "동학적 주체성은 자신의 마음을 우주의 생성에 조율하는 노력을 통해 고요한 안정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외부 사물과 소통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서 이루어진다." 라고 표현하였다.
이번 전시에서 정강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반복 행동 그리고 일상을 ‘앞으로 나아가는 에너지’로 이해하며, 그 안에서 ‘나’를 발견한다.” 라고 말하며, 김동희 작가는 "온전한 '나'를 형성하기 위해 자신의 삶을 관철하기 위한 움직임을 작품에 담아낸다." 라고 표현한다.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고 조화로운 삶과 새로운 세상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생각과 가치를 존중하고, 핵심을 알아서 결단하며 흔들리지 않는 성인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예술가들은 우주 안에 자기 자신을 발견하며 끝없이 사회와 자신과의 관계를 조율하며 창작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 <조율>은 김동희 & 정강 작가의 작품을 통해서 이 시대의 젊은 예술가들이 한국의 위대한 철학이자 인본·민주주의의 뿌리 동학사상이 현대미술로 어떻게 조율되어 우리와 소통하고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전환될지 기대해 본다.
ART ISSUE 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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